리플(XRP), 기관 ETF 신청 및 고래 매집으로 반등 가능성 커져

리플(XRP)은 최근 하락세를 보였지만, 여러 가지 긍정적인 요인들이 향후 반등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먼저, 웰스파고(WFC), 위즈덤트리(WisdomTree), 21셰어스(21Shares), 비트와이즈(Bitwise) 등 주요 기관들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스팟 XRP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신청한 사실이 주목됩니다. 만약 ETF가 승인된다면,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XRP 가격에 상승 압력을 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하락장에서 5억 2,000만 개 이상의 XRP를 고래 투자자들이 매집한 사실도 가격 반등의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 매집은 12억 달러 규모로, 큰손들의 매수세가 강화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이에 따라, 유통 물량이 줄어들면서 수급 측면에서 가격 상승 여력이 커질 수 있습니다.

기술적 분석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있습니다. 시장의 힘을 측정하는 RSI(상대강도지수)가 30 이하로 내려가면서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으나, 현재는 35로 회복 중입니다. 일반적으로 RSI가 과매도 구간을 벗어나면 반등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리플의 CEO인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트럼프 행정부의 암호화폐 자문위원회에 포함될 가능성도 XRP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암호화폐를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으며, 법적 불확실성이 줄어들 경우 XRP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같은 요소들이 결합하면서, XRP는 향후 강한 상승 모멘텀을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시장 반등을 이끌지, 아니면 단기 조정을 거친 후 상승을 이어갈지는 향후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