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선 승리와 금리 인하로 뉴욕증시 폭등: 주요 경제지표에 대한 관심 집중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로 인해 뉴욕증시가 급등했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처음으로 4만4000대를 돌파했고, S&P500지수는 6000선을 넘어섰으며, 나스닥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다우와 S&P500지수는 각각 4% 이상, 나스닥은 5.7% 상승했습니다.
이번 대선 결과는 금융시장의 우려를 해소하며, 트럼프 당선인의 친기업 정책과 감세, 규제 완화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를 불러일으켰습니다. 특히, 트럼프 후보의 지지를 받은 테슬라의 주가는 30% 가까이 폭등하며 시가총액 1조 달러를 회복했습니다.
연준은 금리를 25bp 인하하며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이끌어냈고, 파월 의장의 경제 전망 연설과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가 중요한데, 각각 11월 13일(수요일)과 11월 14일(목요일)에 발표됩니다. 이들 지표는 디스인플레이션을 이어가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11월 15일(금요일)에는 미국 경제의 핵심 동력인 소매판매 지표도 발표됩니다.
한편, 국내 증시는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트럼프 당선으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수출 전망 악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에서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그리고 소매판매 지표에 대해 다음과 같은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CPI)
예상 상승폭 : 시장은 CPI가 다소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 둔화)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이전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요 요인 : 원자재 가격의 안정, 공급망 문제 완화, 그리고 소비자 신뢰 증대가 CPI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일부 품목에서의 가격 압력이 존재할 수 있어, 급격한 하락은 예상되지 않습니다.

 

생산자물가지수(PPI)
예상 상승폭 : PPI는 기업의 생산비용을 반영하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PPI가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제 성장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생산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주요 요인 :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의 변동이 PPI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만약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거나 인건비가 증가한다면, PPI 상승폭이 커질 수 있습니다.

 

소매판매
예상 성장세 : 소매판매는 경제의 소비 동향을 반영하는 주요 지표로, 시장에서는 긍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말 쇼핑 시즌과 트럼프 당선에 따른 소비자 신뢰 증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주요 요인 : 소비자 지출의 증가와 함께, 연준의 금리 인하로 인한 소비자 대출 비용 절감 등이 소매판매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시장은 CPI와 PPI는 안정세를 보이며, 소매판매는 긍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수치는 발표 이후에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