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주가 상승과 미 대선 불확실성 속 뉴욕 증시 동향

월요일 뉴욕 증시 개장 전, 투자자들은 미국 대통령 선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주가지수 선물이 소폭 하락했지만, 엔비디아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2% 상승했습니다. S&P 다우존스 인덱스는 금요일 저녁, 다우 평균 30개 종목 중 엔비디아가 인텔을 대체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엔비디아의 빠른 성장과 인텔의 부진을 반영합니다. 올해 엔비디아 주가

는 173% 급등한 반면, 인텔은 절반 이상의 가치를 잃었습니다.

화요일 대선 결과는 연말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간의 경합이 치열하며, 시장의 변동성은 의회 통제권에 더 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하원과 상원을 한 당이 장악할 경우 대규모 지출이나 세금 개편 가능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월가에서는 이번 대선을 연말 랠리의 주요 관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CFRA 리서치의 샘 스토발은 “선거해 초반 상승이 11월과 12월의 추가 상승으로 이어진다”고 언급하며, 다음 주에는 변동성이 있겠지만 그 이후에는 상승장이 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이번 주에는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을 주목하고 있으며, CME 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인하 가능성을 96%로 보고 있습니다.

주가지수 선물 동향을 보면, 다우존스 선물은 0.08% 하락, 나스닥 선물은 0.24% 하락, S&P500 선물은 0.01% 상승했습니다. 미 달러지수는 103.68로 0.57% 하락했고,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4.288%로 10.9포인트 하락했습니다. WTI 선물은 배럴당 71.57달러로 2.99%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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