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세 폐지, 여야의 합의로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 열리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금투세 폐지 입장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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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금투세 폐지는 국민의힘이 여름부터 주장해 온 민생 정책 중 하나이며, 결국 민생 문제에는 여야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금투세가 폐지된다면 기존의 세율인 20%와 25%의 세금 부담이 사라지게 됩니다. 이는 정부의 세수 감소로 이어지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세금 없이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어 금융 시장에 더 많은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식이나 채권 시장의 활성화가 기대되며, 투자자들은 세금 부담을 고려하지 않게 되어 더 위험한 투자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한 대표는 대한민국 자본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금투세 폐지로 끝나지 않고, 다양한 정책을 통해 자본시장을 활성화하고 국내 투자자들을 유인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민주당이 합리적인 판단을 해준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정치가 오랜만에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고 자평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금투세 폐지에 동의하겠다고 밝혔으며, 한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금투세가 폐지된다. 대한민국 1,400만 투자자들의 승리"라며 민심을 이기는 정치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