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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2월 10일~14일)의 뉴욕 주식시장 주요 이벤트 본문
이번 주(미 동부시간) 뉴욕 주식시장을 크게 흔들 수 있는 최대 재료는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12일) 발표입니다. 지난주 1월 고용보고서에서는 미국 노동시장이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였고, 특히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할 만한 요소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1월 시간당 평균 임금이 0.5% 상승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0.3%)를 웃도는 결과였습니다. 또한, 미시간대의 2월 소비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4.3%로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2월 12일 발표될 1월 CPI는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전망에 따르면, CPI는 전달 대비 0.3%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는 12월(0.4%)보다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그 외에도 중요한 일정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2월 10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 관세에 대한 발표를 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뉴욕 증시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이나 11일에 관련 발표를 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된 발표로 3대 지수는 급락했으며, 투자자들은 리스크 회피를 위한 움직임을 보일 수 있습니다.
2월 11일과 12일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상원과 하원에서 증언할 예정입니다. 파월 의장의 발언은 미국 국채 시장뿐만 아니라 주식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연준 고위 관계자들의 발언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12일에는 CPI 발표 외에도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등의 발언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2월 13일에는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14일에는 1월 소매 판매와 산업생산, 소매 재고, 기업 재고 등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독일의 1월 CPI 확정치와 영국 4분기 GDP 발표도 중요한 국제 경제 지표로 주목됩니다. 또한,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다수 예정되어 있습니다. 코카콜라(11일), 시스코(12일), 에어비앤비, 코인베이스, 유니레버, 바클레이즈(13일), 모더나(14일)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주요 일정 및 연설]
날짜 | 일정 |
2월 10일 | 뉴욕 연은 기대인플레이션(1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상호관세 발표 예정 |
2월 11일 | 파월 연준 의장 상원 증언 |
2월 12일 | 1월 미국 CPI(전월 대비 0.3% 상승 예상), 파월 연준 의장 하원 증언 |
2월 13일 | 1월 미국 PPI |
2월 14일 | 1월 미국 소매 판매 |
결론 및 제 견해
이번 주의 주요 이슈는 CPI 발표와 연준 의장의 증언입니다. 고용지표에서 나타난 강한 노동시장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결합되어, CPI 발표 후 시장 반응은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올 경우,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한 우려가 다시 떠오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과 국채 시장은 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발표도 예고된 리스크로, 무역 전쟁이 재개될 경우 글로벌 경제와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외부 변수들과 연준의 정책 발언에 대한 민감한 반응 속에서, 이번 주 주식시장은 매우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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