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완화와 은행 실적 호조, 뉴욕증시 상승세 이어가

뉴욕증시 상승세, 인플레 완화와 은행 실적 호조

뉴욕증시에서는 목요일 S&P 500 선물이 상승세를 보이며, 전날의 11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주식 시장의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인플레이션 완화와 은행 부문의 뛰어난 실적이 상승 동력을 제공하며,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될 주요 은행 실적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700포인트 이상(1.65%) 급등하며 상승했고, S&P 500은 1.83% 상승했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45%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 지수도 약 2% 상승하며 시장 전반에 위험 선호 심리가 확대되었습니다. 이는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인플레이션이 완화된 결과와 대형 은행들의 강력한 실적 발표가 주요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소형주 변동성 주의

뉴에지 웰스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카메론 도슨은 "완화된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발표되며 금리 민감도가 높은 시장에서 큰 안도 랠리가 나타났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그는 "이것이 소형주와 같은 변동성이 큰 자산군이 완전히 안정됐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현재의 안도감은 환영할 만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미국 상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한 스콧 베센트는 재무부 장관 후보자로서 청문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그가 언급할 정책 방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TSMC, 예상 상회 실적 발표

대만의 반도체 제조업체 TSMC는 4분기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인공지능(AI) 응용 분야에서 사용되는 첨단 칩에 대한 수요 급증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TSMC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57%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매출은 38.8% 증가했습니다. TSMC는 엔비디아, 애플 등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첨단 프로세서를 생산하며 AI 메가트렌드로부터 큰 수혜를 보고 있습니다.

주가지수 선물 혼조세

주가지수 선물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존스 선물은 0.17% 하락, 나스닥 선물은 0.35% 하락한 반면, S&P 500 선물은 0.15% 상승했습니다. 또한, 미 달러지수는 109.29로 0.18% 상승했으며,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4.687%로 3.0bp 상승했습니다. WTI 원유 선물은 배럴당 79.41 달러로 0.95% 하락했습니다.

현재 증시와 시장의 동향을 보면, 인플레이션 완화와 강한 은행 실적에 힘입어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향후 발표될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에 따라 시장 흐름은 여전히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현재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완화와 은행 부문의 뛰어난 실적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S&P 500과 나스닥 지수가 큰 상승폭을 기록하며,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확산되었습니다. 그러나 카메론 도슨 CIO가 지적한 대로 소형주와 같은 변동성이 큰 자산군은 여전히 불안정성을 내포하고 있어, 투자자들은 시장의 변동성을 신중히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TSMC의 실적 발표와 같은 긍정적인 기업 실적이 시장을 이끄는 가운데, 앞으로 발표될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현재의 상승세는 인플레이션 완화와 기업 실적 호조 덕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지만, 변동성 관리와 정책 변화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