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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국힘 40% 민주당 33% 기록 본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인 2%로 조사됐다. 12ㆍ3 계엄 직후 조사인 지난해 12월 셋째주에 민주당 지지율이 현 정부들어 최고치를 경신하며 국민의힘과 격차를 24%포인트로 벌였지만, 3주 만에 계엄 이전 상황으로 돌아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0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6%였고 국민의힘은 34%를 기록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5%, 개혁신당 2%, 진보당·기본소득당·이외 정당/단체 각각 1%를 나타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9%였다.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40%였고, 민주당은 33%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7%포인트였다.
반면 수도권인 인천ㆍ경기에선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0%였고, 국민의힘은 32%를 나타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8%포인트였다.
보수 텃밭인 대구ㆍ경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33%포인트 높았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52%였고, 민주당은 19%를 기록했다.
영남권인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8%였고, 민주당은 34%를 나타냈다.
정당지지율을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민주당 지지율이 20~50대에서 강세인 반면 국민의힘은 60대와 70대 이상에서 강세였다.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40대였다. 4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53%였고, 국민의힘은 22%를 나타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70대 이상이었다. 70대 이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56%였고, 민주당은 24%를 기록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6.3%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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