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보유하겠다는 공약과 XRP 매수 소식

1. 트럼프의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공약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비트코인을 미국의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보유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현재 미국 정부가 보유한 약 2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팔지 않고 국가 자산으로 계속 보유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는 미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는 비트코인의 공급을 제한하고 이를 보유함으로써 시장의 가격을 안정시킬 수 있다고 보고, 이를 통해 미국의 경제적 위치를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켰습니다.

2. 와이오밍주 상원의원의 비트코인 비축 제안

와이오밍주 공화당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는 미국이 비트코인을 장기적으로 20년 이상 보유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특히 미국이 전체 비트코인의 약 5%인 100만 BTC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녀는 이를 위해 연방준비제도(Fed)의 금 증서 재평가를 통해 110억 달러를 조달할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루미스 상원의원은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국가의 부채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3. 전문가들의 우려와 경제적 위험

비트코인 비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큽니다.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변동성과 보안 취약성을 문제삼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격히 하락할 경우, 납세자들이 실질적인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또한, 연방준비제도(Fed)의 제롬 파월 의장은 비트코인의 보유가 연준의 권한을 벗어난다고 언급하며, 법 개정의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우려는 비트코인을 국가 자산으로 채택하는 것에 대한 논란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4. 트럼프의 XRP 매수와 시장 반응

트럼프의 펀드가 XRP와 같은 암호화폐를 대량으로 매수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XRP의 가격은 12% 상승하며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XRP는 현재 2.05~2.20달러 구간에서 강력한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이 가격대에서의 지지선이 유지되면 2.60달러를 돌파하며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XRP의 상승 패턴이 2017년과 유사해, 과거처럼 큰 상승을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분석가는 XRP의 가격이 최고 8.13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결론

트럼프 전 대통령의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공약은 미국 경제와 암호화폐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보유에 대한 논란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으며, XRP 매수 소식은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면서 향후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향후 이 두 가지 이슈가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을 주도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