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룸 에퀴티 파트너스의 10억 달러 토큰화 펀드에 XRP 레저 활용

인도의 투자은행 오룸 에퀴티 파트너스(Aurum Equity Partners)가 10억 달러 규모의 토큰화 펀드를 출시했습니다. 이 펀드는 미국,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유럽의 데이터 센터에 투자할 예정입니다.

오룸은 10월 22일 발표를 통해 이 펀드가 데이터 센터 설립에 중점을 두고, 조니쿼스(Zoniqx)의 자산 토큰화 솔루션과 다이시스트 프로토콜(DyCIST protocol)을 활용하여 XRP 레저(XRPL)를 통해 실물 자산 토큰화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토큰화를 통해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어려운 소규모 투자자들도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리플(Ripple)의 최고기술책임자 데이비드 슈워츠는 “토큰화된 사모펀드는 유동성 부족과 제한된 접근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룸은 전통적으로 부동산, 벤처 캐피탈, 클라우드 인프라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는 인프라 자산에 투자해왔습니다. 크런치베이스에 따르면, 오룸은 인도와 미국에서 20억 달러 규모의 125건 이상의 거래에 참여했습니다.

최근 몇 년간 토큰화는 크게 성장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50배 확장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과 채권 등 전통적인 금융 자산을 블록체인 플랫폼에 가져오는 것이 이러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실물 자산 토큰화 시장은 4조 달러에서 30조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니쿼스의 CEO 프라샨트 칼랑기는 “우리의 기술은 금융 산업의 발전하는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설계되었고, 사모펀드 분야에서 그 잠재력을 입증할 수 있어 기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