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2만1550개 추가 매입… 장기 투자 전략 강화

지난주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2만1550개를 추가 매입하며 비트코인 보유량을 확장했습니다. 9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규제 서류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2월 첫째 주 동안 평균 매입 단가 9만8783달러로 약 21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금은 주식 매각을 통해 조달되었으며, 총 약 21억3000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각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 3년간 전환사채와 주식 매각을 통해 총 420억 달러를 조달하여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왔습니다. 현재까지 조달한 자금은 210억 달러 중 91억9000만 달러가 남아 있으며, 이를 통해 비트코인 보유량은 42만3650개로 증가하였고, 현재 시세로 약 420억 달러의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 창립자 마이클 세일러의 주도로 비트코인 매입 전략을 추진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현재 비트코인의 총 발행량 2100만 개 중 2% 이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코인데스크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활발한 매수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기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전략에도 불구하고, 9일 미국 증시 3대 지수는 하락세를 보였고,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7.51% 하락한 365.34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최근 라이엇 플랫폼과 마라톤 홀딩스와 같은 상장 기업들도 비트코인 추가 매수 계획을 밝혔습니다.

 

결론적으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입은 기업의 장기적인 투자 전략을 보여주며, 비트코인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식 시장의 변동성과 비트코인 가격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부분입니다. 향후 시장 흐름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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