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연금 기금 1% 비트코인에 투자 계획!

플로리다 주가 연금 기금을 통해 비트코인에 투자하려는 계획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플로리다 주는 총 18억 5000만 달러를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이 계획은 플로리다 블록체인 비즈니스 협회(FBBA)와 암호화폐 친화적인 주 지도자들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플로리다의 연금 기금은 총 1857억 달러 규모로, 미국에서 네 번째로 큰 주정부 연금 기금입니다. 이번 제안은 이 기금의 1%를 비트코인에 할당해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현재 플로리다는 이미 8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더욱 깊이 관여할 계획입니다.

사무엘 암스, 플로리다 블록체인 비즈니스 협회의 사무총장은 연금 기금의 다변화를 위해 비트코인에 1%를 배정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는 디지털 자산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한 전략적 투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제안은 2025년 1분기 시작되는 입법 회기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플로리다의 주지사 론 디샌티스와 주 하원 의장 대니 페레즈, 상원 의장 벤 앨브리튼 등 주 지도자들은 비트코인 중심의 입법을 지지하며, 디지털 통화(CBDC)의 부정적인 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재무장관 지미 패트로니스는 디지털 통화의 성장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며, 비트코인 투자를 권장했습니다. 그는 “암호화폐는 사라지지 않는다. 우리는 그 기회를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계획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아리엘 인베스트먼츠의 찰스 보브린스코이는 비트코인을 “투기적 거품”으로 보고, 가격 변동성과 내재 가치 부족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반면 플로리다 측은 비트코인이 전통적 금융 위험에 대한 대안으로서 장기적 가치를 지닐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플로리다의 비트코인 투자 계획은 디지털 자산의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단계가 될 수 있습니다.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이는 다른 주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이며, 비트코인이 주 차원의 주요 투자 자산으로 자리 잡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투자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며, 가격 변동성과 리스크를 충분히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