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틀 캐피털, SEC에 암호화폐 레버리지 ETF 상품(리플, 솔라나, 에이다 등) 신청

2024년 1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투자 전략 및 ETF 전문 기업인 터틀 캐피털 매니지먼

트(Tuttle Capital Management)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암호화폐를 추적하는 10개의 레버리지 ETF 상품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청은 일부 암호화폐의 첫 ETF 상품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터틀 캐피털의 S-1 등록 문서에 따르면, ‘Tuttle Capital 2X Long XRP Daily Target ETF’와 ‘Tuttle Capital 2X Long Solana Daily Target ETF’가 포함됐습니다. 또한, 카르다노(Cardano)와 폴카닷(Polkadot), 라이트코인(Litecoin) 등 다양한 암호화폐가 처음으로 ETF 상품에 포함되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카르다노와 폴카닷 같은 신생 자산들은 이번 신청을 통해 미국 투자 시장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신청서에는 트럼프(TRUMP), 멜라니아(MELANIA), 봉크(BONK)와 같은 밈코인을 추적하는 ETF 상품도 포함되어 있어, SEC가 기존 암호화폐 외에 새로운 유형의 자산을 규제 가능 상품으로 인정할지를 시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번 터틀 캐피털의 신청은 암호화폐 ETF 시장에서 점차 치열해지는 경쟁을 반영하는 사례로, 최근 그레이스케일(Grayscale)과 코인셰어스(Coinshares)도 라이트코인 ETF 승인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의 빠른 확장에 따라 레버리지 ETF 상품이 승인된다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될 것입니다.

결론
터틀 캐피털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ETF 신청은 암호화폐 자산을 추적하는 ETF 시장에서의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고 있으며, 향후 투자자들에게 더 다양한 투자 옵션을 제공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레버리지 ETF 상품은 그 특성상 고위험 고수익의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신중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할 것입니다. 암호화폐의 규제 환경과 SEC의 결정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므로, 향후의 변동성과 규제 움직임을 면밀히 지켜봐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