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 마이크로소프트의 신중한 접근

마이크로소프트가 주주들에게 비트코인을 다각화 투자로 평가하는 제안에 반대할 것을 권장하고

 나섰습니다. 보수적인 싱크탱크인 국립공공정책연구센터(National Center for Public Policy Research)는 비트코인이 "최고는 아닐지라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훌륭한 헤지 수단"이라고 주장하며, 마이크로소프트 주주들에게 오는 12월 10일 연례 회의에서 비트코인 다각화 평가를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안은 목요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서류에서 확인되었습니다. 이 서류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인플레이션 및 기타 거시 경제적 영향에 대한 헤지를 위해 비트코인을 조사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 이사회는 이 제안에 반대표를 던질 것을 주주들에게 권장하고 있으며, 이미 이 주제를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성명에 따르면, "과거 평가에는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가 고려된 옵션 중 하나였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의사 결정을 위해 암호화폐와 관련된 추세와 개발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명에서는 "변동성은 유동성과 운영 자금을 보장하기 위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투자가 필요한 기업 재무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암호화폐 투자를 평가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주주의 장기적 이익을 위해 기업 재무를 관리하고 다각화하기 위한 강력한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공개 평가 요청은 부당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립공공정책연구센터의 프로젝트 2025(Project 2025) 회원들은 비트코인이 기업의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서 최소한 총 자산의 1%를 암호화폐에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최대 주주로는 뱅가드(Vanguard), 블랙록(BlackRock), 스테이트 스트리트(State Street) 등이 있습니다.

최대 주주로 있는 뱅가드(Vanguard), 블랙록(BlackRock), 스테이트 스트리트(State Street) 등은 비트코인에 직간접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따라서, 이번 사안은 기업의 투자 전략과 암호화폐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향후 주주 총회에서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최대 주주로 있는 블랙록은 현물 ETH를 운영중이며 뱅가드 및 스테이트 스트리트 또한 직간접적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으므로 마이크로소프트 또한 일정부분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