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ETF 순유입액, 비트코인 초과…암호화폐 시장의 새로운 변화

최근 월가에서 알트코인 시장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며, 이더리움 ETF에 대한 관심이 비트코인 ETF를 초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1월 마지막 주,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유입액은 6억3400만 달러에 달하며 비트코인 ETF의 순유입액을 넘어섰습니다. 코인셰어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이더리움 ETF의 누적 유입액은 이미 22억 달러를 기록, 사상 최대치를 갱신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투자자들이 미국 내 규제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품고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꾀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번스타인 리서치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스테이킹 수익을 ETF에 포함시킬 가능성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현재 이더리움의 스테이킹 연간 수익률은 약 3.1%로, 2024년 들어 이더리움은 63% 상승하며 4000달러에 가까운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편, 메타의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인 디엠의 종료는 정치적 압박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디엠 프로젝트의 전 책임자인 데이비드 마커스는 미국 고위 정치인들의 반대가 프로젝트 중단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메타는 결국 디엠의 지적 재산권을 실버게이트 캐피털에 매각했으나, 이 회사는 이후 파산을 겪게 되었습니다.

인도에서는 비트고가 암호화폐 시장 진출을 논의 중입니다. 비트고의 최고운영책임자 첸 팡은 인도 블록체인 위크 행사에서 해당 국가의 금융정보단위와 협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체이널리시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는 암호화폐 채택 지수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며, 2024년 암호화폐 시장 수익이 6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레이스케일은 최근 솔라나 ETF 출시를 위해 SEC에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승인이 된다면, 'GSOL'이라는 티커로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될 예정입니다. 한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트러스트는 현물 ETF로 전환되었으며, 이 변화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밈코인 시장의 확대도 눈여겨볼 만한 부분입니다. 바이낸스.US는 페페(PEPE) 코인을 상장했으며, 코인베이스 역시 다양한 밈코인을 새롭게 상장하며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계속해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특히 이더리움 ETF의 유입 증가와 인도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들은 앞으로의 시장 전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더욱 끌어모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