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이후, 은행 예·적금 주식과 가상자산 시장으로

미국 대선 이후 ‘트럼프 트레이드’ 효과로 개인 자금이 은행 예·적금에서 빠져나가고, 미국 증시와 가상자산 시장으로 급속히 이동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요구불예금 잔액은 지난달에 비해 10조원이 감소했습니다. 이는 투자 수요의 급증을 의미하며, 투자자들이 더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특히, 정기예·적금의 금리가 낮은 상황에서, 많은 투자자들이 적금을 해지하거나 대출을 통해 자금을 마련해 주식 및 가상자산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국내 투자자가 보유한 미국 주식 규모는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넘었으며, 지난 11일에는 1035억 달러로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습니다.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거래 규모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5대 가상자산 거래소의 24시간 거래 규모는 22조원을 넘어서 코스닥과 코스피 시장의 거래 대금을 초과하는 상황입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러한 '트럼프 랠리'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 필요성이 낮다는 발언을 한 이후, 뉴욕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고, 비트코인 가격도 급락하는 등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항상 시장의 흐름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개인적 견해]

현재의 투자 열풍은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확정과 맞물려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금리 정책이나 글로벌 경제 상황과 같은 외부 요인에 따라 언제든지 급반전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https://youtu.be/g4nlurZtkQ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