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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 완화 시사…글로벌 자산시장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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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 완화 시사…글로벌 자산시장에 미치는 영향 분석

everyday-coin 2025. 4. 24.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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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간 고율 관세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양국에서 공유되고 있다는 인식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4월 23일(현지 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국제금융연구소(IIF) 행사 이후 기자들과 만나, “미중 양국 모두 현재의 고율 관세가 지속 가능한 수준이 아니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양국 간 무역 단절은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다”며, 무역 긴장 완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전날 열린 JP모건 투자자 회의에서 베선트 장관이 시사한 무역 전쟁 완화 가능성에 대한 해석에 대한 질문에 따른 것이며, 현재 미국의 대중국 관세율은 평균 145%, 중국의 대미 관세율은 125%에 달하고 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이 같은 고율 관세는 “조정이 필요하다”고 보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관세를 인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행정부가 일부 품목에 대해 대중국 관세를 절반으로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베선트 장관은 “그런 논의가 있어도 이상하지 않다”며, “일방적 조치보다는 상호적인 조정일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습니다. 백악관 대변인인 캐롤라인 레빗 또한 “중국 수입품에 대한 일방적 관세 인하 조치는 없다”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과 공정한 합의를 만들고 있다”**며 협상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베선트 장관은 아직 중국과의 공식 협상이 시작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베선트 장관은 인도와의 통상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다른 국가들과의 논의도 수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일본과의 협상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환율 목표는 없지만, 일본이 주요 7개국(G7) 협정을 준수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한국과는 워싱턴 현지에서 이틀간 무역 문제를 주제로 협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한 최종 방향성이 올해 3분기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으며, 국제통화기금(IMF)이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으로 인해 미국의 성장률 전망을 1.8%로 하향 조정한 데 대해서는 “에너지 확대 정책을 통해 성장률은 3% 수준까지 상승할 것이며, 감세법안은 7월 4일 이전에 통과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만약 미국과 중국 간 고율 관세 완화가 긍정적으로 전개될 경우, 이는 세계 경제 전반, 특히 주식시장과 가상자산 시장 모두에 상당히 강한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는 중대한 변수로 작용하게 됩니다.

1.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

① 글로벌 공급망 정상화 기대 → 제조업 및 소비주 상승 가능성

  • 관세가 인하되면 미중 간 수입품 가격이 낮아져 원가 부담이 줄고, 공급망 병목 현상이 완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 이는 애플, 테슬라, 나이키, 월마트 등 중국에 생산 기반을 둔 미국 소비재 및 제조 대기업의 주가에 직접적인 호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특히 소비주, 산업재, 반도체 섹터가 수혜를 볼 수 있으며, 글로벌 ETF 상품에도 외국인 자금 유입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②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 확산

  • 수입물가가 낮아지면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둔화될 수 있으며, 이는 연준의 금리 인상 종료 또는 금리 인하 전환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 이러한 기대는 기술주, 성장주, 나스닥 전반의 상승 압력을 높이는 재료가 될 수 있습니다.

③ 미중 갈등 완화 신호 →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

  • 무역전쟁 완화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줄어든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회복시키는 계기가 됩니다.
  • 미국은 물론, 한국, 대만, 일본 등 중국과 연결된 아시아 신흥국 시장에도 긍정적인 자금 흐름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2. 가상자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

① 위험자산 심리 회복 →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 수요 증가

  • 무역 불확실성이 줄고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지면, 비트코인을 비롯한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될 수 있습니다.
  • 기관 투자자들이 리스크 온(Risk-On) 기조로 전환할 경우,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등 주요 자산의 상승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② 디지털 위안화 vs 미국 디지털 달러 구도 변화

  • 미중 갈등이 완화되면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 국제화 전략도 보다 유연하게 진행될 수 있고, 이에 대응한 미국의 디지털 달러 및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투자도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이는 RWA(실물자산 토큰화), 커스터디, 온체인 결제 시스템 등 관련 가상자산 산업의 시장 확대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③ 미국의 규제 정책 변화 가능성

  • 무역 완화가 이루어질 경우, 미국 정부의 가상자산 규제 정책에서도 다소 유연한 접근이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 이는 코인베이스(Coinbase), 리플(XRP), 체인링크(LINK), 폴리곤(MATIC) 등 규제 리스크에 노출되었던 프로젝트들의 가격 반등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 : “관세 완화는 글로벌 위험자산 시장의 회복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미중 관세 완화는 단순한 무역정책 조정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 공급망 회복,
→ 인플레이션 완화,
→ 금리 정책 변화,
→ 투자심리 개선 등 다양한 방면에서 글로벌 자산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기술주와 소비주 중심의 강세장이 전개될 가능성이 있고,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기관 자금 유입과 함께 주요 프로젝트의 가격 회복세가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 입장에서는 관세 정책 완화 흐름을 선제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따른 자산배분 전략을 적극적으로 고민해볼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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