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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스위프트를 대체할 수 있을까? 본문
국제금융 인프라의 변화 가능성과 XRP의 미래 가치
우리가 해외로 돈을 보낼 때 사용하는 시스템 대부분은 ‘스위프트(SWIFT)’라는 국제 송금 네트워크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시스템을 실질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암호화폐가 있는데 바로 XRP, 리플이라는 디지털 자산입니다.
만약 XRP가 스위프트 거래량의 단 1%만 점유하게 된다면, 가격은 수십 배까지 상승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는지요?
스위프트 시스템의 본질
먼저 스위프트는 전 세계 11,000개 이상의 금융기관이 사용하는 국제 송금 인프라입니다. 하루 약 4,200만 건, 연간 15조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경 원이 넘는 거래량을 중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시스템은 직접 돈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누구한테 얼마를 보낼지 알려주는 메시지"만 전송하는 방식으로 동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송금할 경우,
- 2~3일씩 시간이 걸리고요,
- 중간 수수료도 수만 원이 발생하는 구조입니다.
여기에 속도, 비용, 투명성 문제까지 겹치며, 기존 시스템에 대한 구조적인 불만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XRP는 스위프트를 기술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가?
정답은 "기술적으로는 이미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XRP는
- 4~5초 이내 결제 완료,
- 수수료는 0.00001 XRP, 사실상 0원,
- ODL(On-Demand Liquidity) 기술을 활용하여 실제 자금이동까지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즉, 현재의 스위프트보다 훨씬 빠르고, 저렴하며, 효율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XRP는 실제로 스위프트를 겨냥하고 있을까?
실제로 리플사는
- SBI, 머니그램, 아랍권 주요 은행들과 ODL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해 왔으며,
- 최근에는 RLUSD라는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결제 구조까지 간소화하려 하고 있습니다.
초창기부터 리플은 스위프트를 대체하겠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워 왔습니다.
기술보다 더 중요한 ‘정책과 제도’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기술보다도 정책과 제도입니다. 미국은 스위프트를 전략적 제재 수단으로 사용해 왔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때, 스위프트 시스템에서 러시아를 배제시킨 바가 있었습니다.
그만큼 스위프트는 미국 달러 패권의 핵심 수단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XRP 같은 탈중앙화된 자산이 결제 인프라의 중심이 되는 것을 미국이 곱게 볼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현실적인 시나리오 : 완전 대체보다는 ‘병행 사용’
현실적으로 봤을 때, XRP가 스위프트를 완전히 대체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부분적인 대체, 그리고 병행 사용은 이미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스위프트도 ISO20022 기반의 차세대 시스템으로 전환 중이고,
- XRP 역시 ISO20022 인증을 받은 몇 안 되는 암호화폐 중 하나입니다.
즉, 앞으로는 경쟁과 공존의 구조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XRP가 스위프트 거래의 단 1%만 흡수해도?
연간 15조 달러 거래량의 1%만 XRP로 처리해도
- 약 1,500억 달러,
- 한화로 200조 원 규모의 수요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건 일회성 수요가 아니라, 결제 때마다 지속적으로 XRP를 보유하고 전송하고 회수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수요가 순환하면서 시가 총액을 지속적으로 자극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따라 XRP의 시가총액은
- 3배~5배는 기본,
- 10배~100배까지도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입니다.
중요한 건 가격보다도 "국제 금융 인프라로서의 신뢰성 확보"라는 점을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최종 시나리오 : 시장 점유율 5% 이상 확보 시
만약 XRP가 스위프트 거래량의 5%만 점유한다고 가정하면
- 약 7,500억 달러, 한화로 약 1,000조 원 규모의 결제가 XRP를 통해 이뤄지게 됩니다.
- 이 경우 전 세계 기업들이 XRP를 보유하려는 수요가 폭증하게 될 것이고,
- 정책 수용성, 파트너십 확대, 제도권 신뢰 형성까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에 따라 XRP는 시가총액 1조 달러 이상으로 재평가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게 됩니다.
XRP가 넘어야 할 세 가지 벽
- 규제 수용성 : 법적 지위가 명확해져야 합니다.
- 정책 채택 : 주요 국가의 디지털 자산 인프라에 공식 포함되어야 합니다.
- 제도권 보증 : 정부, 중앙은행 차원의 신뢰 확보가 필요합니다.
이 세 가지를 극복하지 못하면 XRP의 완전한 도약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점도 함께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과도한 기대는 경계해야
‘XRP 1개당 145만 원’, ‘1만 달러 이상으로 상승한다’는 일부 주장은 있습니다만,
- 시가 총액이 500조 달러 이상이 되어야 가능한 이야기이고요,
- 이는 전 세계 자산 총액을 초과하는 수치이기 때문에 현실성은 낮다고 판단됩니다.
또한 XRP는 탈중앙화된 자산이기 때문에 리플 경영진이 가격을 조정하거나 보장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결론 : 기술은 준비 완료, 현실은 아직 과정 중
리플은
- 기술적으로는 준비가 완료된 상태이고,
- 정책적 채택과 제도권 수용을 위한 여정을 밟아 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이제 중요한 건
- 환상보다 ‘팩트’,
- 추상적인 기대보다 ‘전략적 기대’라는 점,
다시 한 번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5hrbQ45PZE&list=OLAK5uy_lcniEV96EmOdz3OtdKyqGE-AxNYUZmJ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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