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ADA 현물 ETF 상장 추진… 최초의 ADA 단독 투자 상품 출시 가능성

그레이스케일이 에이다(ADA)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0일(현지시간), 그레이스케일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ADA 신탁을 현물 ETF로 전환하는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신청이 승인되면, 이는 그레이스케일이 출시하는 최초의 ADA 단독 투자 상품이 될 것입니다. 자산 수탁은 코인베이스 커스터디 트러스트 컴퍼니가 담당하고, BNY멜론이 관리자 역할을 맡게 됩니다.

그레이스케일은 최근 몇 주간 연이어 알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신청하고 있으며, 지난 달 30일에는 엑스알피(XRP) 신탁을 현물 ETF로 전환하는 서류를 제출했고, 6일에는 솔라나(SOL) 현물 ETF 전환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2기 행정부 하에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자산 규제를 완화하는 기조로 선회한 영향으로 해석됩니다.

그레이스케일의 현물 ETF 신청 소식에 ADA 가격은 급등, 11일 오전 10시 18분 기준으로 ADA는 전일 대비 8% 상승한 0.7423달러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