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켄터키,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 발의… 최대 10% 투자 가능

켄터키주,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 발의…16번째 주가 참여

2025년 2월 7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가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을 발의하면서 해당 주는 비트코인 준비금을 도입하려는 미국 내 16번째 주가 되었습니다.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켄터키주정부는 자금의 최대 10%를 시가총액 7500억 달러 이상의 디지털 자산에 투자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이 기준을 충족하는 암호화폐는 비트코인뿐입니다.

켄터키 외에도 미주리주와 아이오와주가 지난 6일(현지시간) 유사한 법안을 발의했으며, 유타주에서는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HB230)이 최근 하원을 통과하고 상원으로 넘어가며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미국에서 비트코인 준비금(SBR) 법안이 실제로 시행된 사례는 없으나, 노스다코타주와 와이오밍주에서 유사한 법안이 발의됐지만 각각 부결되었습니다. 연방정부 차원의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은 올해 도입될 확률이 약 45%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켄터키주가 법안을 통과시킬 경우, 주정부 차원의 암호화폐 투자가 본격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며, 이는 미국 내 비트코인 관련 법제화에 중요한 전환점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을 발의한 주 현황]

순위	주  (State)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 발의일
1	켄터키주	2025년 2월 7일
2	미주리주	2025년 2월 6일
3	아이오와주	2025년 2월 6일
4	유타주	2025년 (하원 통과, 상원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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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표는 최근에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을 발의한 주들만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