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와 리플 소송, 폴 앳킨스 지명 이후 규제 환경 변화 예고

최근 폴 앳킨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지명되면서 리플과의 법적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

 

니다. SEC는 기존의 게리 겐슬러 위원장의 퇴임을 앞두고 리플에 대한 최종 소송 서류를 준비 중인데요. 이로 인해 제이 클레이턴 전 SEC 위원장의 과거 조치와 비슷한 새로운 도전이 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리플과 SEC의 핵심 쟁점은 바로 XRP가 증권에 해당하는지 여부입니다. SEC는 2020년 리플이 XRP를 미등록 증권으로 판매했다고 기소했으며, 이에 대해 리플 측은 XRP가 상품이나 통화와 유사한 디지털 자산이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2023년 7월, 미국 지방법원은 공개 거래소에서 판매된 XRP는 증권이 아니라고 판결했지만, 기관 판매에 대해서는 증권으로 간주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SEC는 판결에 항소했고, 2025년 1월 15일에는 준비서면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겐슬러 위원장을 앳킨스로 교체할 예정인데, 이에 따라 리플을 포함한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대한 규제 압박이 완화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규제 전망의 변화는 XRP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일부 분석가들은 XRP가 올해 말까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XRP는 은행 부문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지고 있어, 다른 투기성 암호화폐와 비교해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개를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