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상승세 지속 – 11달러 도달 시 이더리움 초과 전망

리플은 미국 대선 이후 세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현재 3달러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

에 따르면,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XRP가 2.73달러의 강한 저항선을 넘지 못할 경우 2.05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조정이 중장기적으로 긍정적 신호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내놓았습니다.

마르티네즈는 "2.05달러 지지선에서 반등이 이루어진다면 XRP는 3.4달러를 넘어서 최대 11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만약 XRP가 11달러에 도달한다면, 시가총액은 6000억 달러를 넘어서며 이더리움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플의 CEO인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최근 X를 통해 "여정은 이제 시작"이라며, 새로운 미국 의회가 '친암호화폐' 성향을 보이고 있어 더 유리한 규제 환경이 다가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게리 겐슬러 의장의 퇴임과 새로운 규제 리더십의 등장이 업계 전반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XRP는 지난 12월 30일 시장 전반의 하락세로 2달러 아래로 급락했지만, 이후 2.45달러 수준으로 반등에 성공하며 테더(USDT)를 제치고 시가총액 3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앞으로 XRP의 움직임이 저항선을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해 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