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대한 사이버 공격 현황 및 정부 대응 방안

중국이 우리나라에도 미국에서 한 것과 같은 해킹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한 현황과 그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방안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사이버 공격 시도 빈도
최근 5년 동안 우리나라 외교기관을 대상으로 발생한 사이버 공격 시도 빈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중국발 공격이 가장 많았으며, 총 3만 2364건에 달했습니다.
• 인도에서 발생한 공격은 7605건,
• 러시아는 4646건이었고,
• 국내에서 발생한 공격은 3683건으로 보고되었습니다.

2. 공격 유형
해킹 시도 유형별로 보면,

• 홈페이지 해킹 시도는 3만 9806건,
• 서버 정보 유출 시도는 2만 8332건,
• 메일 계정 탈취 시도 및 해킹 메일 수신은 2만 3761건,
• 서버 정보 수집 시도는 1만 4933건에 달했습니다.

3. 우리 정부의 대응 방안
우리 정부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강력한 사이버안보 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국가사이버안보전략'을 발표하며, 사이버 공간에서 자유, 인권, 법치의 가치를 수호하고 국제적 역할을 다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를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이 전략의 핵심은 공세적 사이버 방어 및 대응입니다.
즉, 기존의 방어 중심 전략을 넘어, 공격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위협을 제거하거나 완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글로벌 리더십 확장을 위해 국제적인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방안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국가 핵심 인프라의 사이버 복원력을 강화하고, 신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4. 정부의 대응 조치
정부는 다음과 같은 대응 조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 국가사이버안보위원회를 설치하여 사이버안보 정책을 조정하고, 정부와 민간의 협력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 민관 협력 강화를 통해 사이버 위기 대응 체계를 정비하고, 사이버안보 위기 대응 지침과 매뉴얼을 제정하거나 개정하고 있습니다.
• 국가사이버안보전략은 매 5년마다 개정되며, 구체적인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실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결론
우리나라에 대한 사이버 공격은 중국, 북한,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정부는 이를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국가사이버안보전략’을 통해 공세적 방어와 글로벌 협력, 사이버 복원력 강화를 목표로, 민관 협력을 통한 실질적인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