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24시간 동안 24% 급등하며 1달러 돌파...연말까지 50% 추가 상승 가능성

최근 리플(XRP)의 가격이 24시간 동안 24% 상승하며 0.99달러에 도달했습니다. 업비트와 빗섬에서는 현재 시각 9시 30경  1달러를 돌파한 상태에서 매매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는 일주일 전보다 무려 80% 이상 상승한 수치입니다. 현재 XRP의 시가총액은 약 565억 달러로, 도지코인(DOGE)과의 경쟁에서 시총 6위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의 배경에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인 게리 겐슬러가 내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이전에 의장직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추측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리플은 현재 SEC와 4년째 법적 분쟁 중인 상황에서, 새로운 의장이 친 암호화폐 성향의 인물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는 리플에게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인 크립토포테이토는, 증권 규제 기관의 새로운 수장이 XRP에 우호적일 경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인기 AI 챗봇인 퍼플렉시티는 애널리스트들이 오늘 중으로 XRP 가격이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만약 현재의 수요가 지속되거나 증가한다면, XRP는 연말까지 50%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리플 고래들이 공격적으로 XRP를 매집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보유량이 6.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리플에 대한 강한 수요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웨일 얼럿에 따르면 바이낸스에서 익명 주소로 110,930,709 XRP가 이체되었으며, 이는 약 1억 1천만 달러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견해]
리플의 최근 상승세는 SEC와의 법적 분쟁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해소될 가능성에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규제 환경이 조성된다면, 리플은 더 큰 성장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