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위원장 겐슬러 트럼프 당선의 1등 공신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되게 된 이유 중 하나가 소송을 통한 월권남용만으로 암호화폐를 무분별하게 억압했던 겐슬러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네요.

브랜든 포신 (전직 외교관)은 겐슬러가 민주당의 패배에 기여했으며, 그의 법 집행 방식이 혁신을 저해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폴 그레왈 (코인베이스 최고 법률 책임자)은 SEC가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의 필요성을 인식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즉각적인 대화와 규칙 제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현 SEC 위원장 겐슬러는 임기 중 소송을 통한 무분별한 암호화폐 억압 정책을 이어갔는데요. 그의 재임 기간중 FTX 파산 사건과 테라 루나 사건 등을 막아내지도 못해 암호화폐 산업에 엄청난 파장이 일어났으며, 학자 시절 암호 화폐에 대한 그의 철학도 권력에 도취되어 쓰레기처럼 내팽겨친 인물이기도 하지요. 이제는 역사의 뒤안길로 쓸쓸히 사라지게 될 것 같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겐슬러에게 공로 훈장이라도 하나 수여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