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탄핵 찬반집회 : 태극기는 출입 금지, 중국인과 노조는 통과시켜준 이화여대 관계자

태극기는 출입 금지, 중국인과 노조는 통과시켜준 이화여대 관계자 

26일 이화여대에서는 탄핵 반대 재학생졸업생 모임과 탄핵 찬성 긴급 행동 모임이 맞불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화여대 측은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겠다고 밝혔지만 민주노총과 대진연 관계자들은 교내에 진입해 탄핵 반대측 학생들을 포위하고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방해했습니다.

반면 태극기를 든 일부 졸업생과 시민들은 출입이 제한되며 학교 밖에 머물러야 했습니다. 한편, 탄핵 찬성 측 참가자들에게 학번을 묻자 고개를 숙이거나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으며, 여대생도 아닌 노조 조끼를 입은 중년 남성이 집회에 참여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학교 관계자에게 태극기를 든 분들의 출입을 왜 막았냐?고 묻자 그는 집회 참옂아이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탄핵 찬성 측 외부인은 왜 허용했냐는 질문에는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 소란을 막기 위해서다라는 동문서답으로 일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