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와 헌재의 짬짜미=우리나라 사법부의 실태

선관위 고위직이 자기 아들딸을 부정하게 채용한 채용 비리가 드러났는데, 우리는 원래 가족회사다라는 황당한 발언이 나왔어. 

서울 선관위의 한 직원은 2021년에 경력직을 뽑으면서 내부 면접위원 3명에게 점수는 연필로 쓰라고 해.

면접이 끝나고 면접 위원들이 귀가하자, 그는 연필로 쓴 점수를 지우고 한 응시생의 점수를 높였는데 알고봤더니 선관위 고위 간부의 자녀의 점수였어. 당연히 다른 응시생은 떨어졌지.

무려 10년간 선관위가 이런 식으로 878건의 채용 규정을 위반했어. 그결과 선량한 800여명의 지원자들이 대거 탈락했는데, 더 황당한 건 감사 과정에서 선관위 관계자가 선관위는 원래 가족 회사라며 믿을만한 사람을 뽑기위해 가족을 채용하는 전통이 있다는 궤변을 내놓은 거야. 더더욱 황당한 건 헌법재판소가 선관위 편을 들어줬는데, 감사원이 선관위를 감사한 건 위법하다는 거지 헌재가 선관위를 무소불위의 성역으로 만들고 있다는 비판이 불가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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