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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 달러 돌파하며 세계 7위 자산으로 부상 본문
최근 비트코인이 9만 달러를 돌파하며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 8100억 달러를 기록하며, 세계 7위 자산에 올라섰습니다.
코인마켓캡과 컴퍼니즈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제 사우디 아람코의 시가총액을 넘어섰고, 기술 대기업들과의 격차도 좁혀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12일에 시장 가격 8만 9500달러를 기록하면서, 은을 제치고 8대 자산에 진입했습니다.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틀 만에 9만 1000달러를 돌파, 글로벌 석유기업인 사우디 아람코를 추월한 것입니다. 현재 전체 암호화폐 시장 규모는 3조 200억 달러로, 국제통화기금(IMF) 기준으로 세계 GDP 상위 8위에 해당합니다.
또한, 비트코인은 구글 모기업 알파벳을 바짝 추격하며, 시가총액 2조 2000억 달러를 기록 중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상위 5대 자산인 금,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에 비해서는 상당한 격차가 있으며, 금의 시가총액은 비트코인의 약 5배에 달합니다.
한편, 이더리움도 비트코인의 상승세에 이어 꾸준히 시가총액을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를 추월하며 29위 자산으로 올라섰고, 넷플릭스와 존슨앤존슨의 시가총액도 넘어섰습니다.
[개인적 견해]
비트코인의 최근 상승은 단순한 가격 상승을 넘어서, 암호화폐가 금융 및 경제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특히 비트코인이 세계 주요 자산군과 비교될 만큼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점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기술 대기업이나 금과 같은 전통적인 자산들과의 시가총액 차이는 여전히 크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이를 극복하려면 더 많은 시간과 다양한 경제적 변화가 필요할 것입니다.
또한, 이더리움의 성장도 주목할 만합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서로 다른 기술적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두 암호화폐 모두 시장에서 점차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향후 몇 년 내에 암호화폐가 금융시장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크므로, 투자자와 정책 입안자들의 관심이 더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