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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자산 대전환의 핵심 4축: 비트코인·이더리움·XRP·야트 시우 전략 분석 본문
1. 비트코인 : 디지털 금의 지위 강화와 ‘2035년 골드 러시 종료론’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을 단순한 투자 자산이 아닌, 향후 전 세계가 공통적으로 인정할 디지털 금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는 특히 2035년을 기점으로 비트코인의 공급량, 시장 포지션, 매입 기회가 사실상 ‘종료’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비트코인의 총 발행량 2,100만 개 중 94% 이상이 이미 채굴되었으며, 매 4년마다 공급량이 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 구조로 인해 시간이 갈수록 신규 공급은 더욱 제한됩니다.
따라서 지금 이 시기는 기관, 정부, 초고액 자산가들이 물량을 확보할 수 있는 마지막 실질적 기회로 여겨집니다. 세일러는 "이제는 축적의 시대이며,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며 기관 투자자들에게 ‘매수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자산 포트폴리오가 아니라 미래 경제 권력의 재편 구도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이더리움: 공급 부족과 기관의 구조적 매집, 그리고 웹3 인프라의 심장
이더리움은 스마트 계약과 탈중앙 애플리케이션의 플랫폼으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왔습니다. 최근 이더리움의 거래소 공급량이 5.5% 이상 감소했다는 데이터는, 시장 내 유통 가능한 물량 자체가 줄어들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가격의 큰 움직임이 없더라도 장기적으로 수급 불균형에 따른 급등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머지(Merge)를 통해 PoS 체계로 전환하며 에너지 효율성과 보안성을 높였고, L2 확장을 통해 속도와 수수료 문제도 점차 개선되고 있습니다.
최근 ETF 승인 이슈와 더불어 기관들은 저점 매수 전략을 통해 장기 보유 포지션을 늘려가고 있는 정황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더리움은 단순한 알트코인이 아니라, 미래 탈중앙 금융·자산 시장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그 가치는 현재보다 훨씬 높이 재평가될 가능성이 큽니다.
3. XRP : 글로벌 결제 인프라를 넘어 웹3 플랫폼으로의 진화
XRP는 원래 SWIFT를 대체할 국제 송금 프로토콜로서 리플넷을 중심으로 금융기관들과의 연계를 통해 입지를 다져왔습니다. 하지만 SEC와의 소송이 마무리된 이후, 리플은 단순한 결제 수단에서 벗어나 생태계 플랫폼 전략으로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EVM(Ethereum Virtual Machine) 사이드체인 도입입니다. 이는 XRP 레저 위에 이더리움 기반의 스마트 계약과 디파이 프로토콜들이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의미입니다. 결과적으로 XRP는 이더리움의 경쟁자가 아닌, 상호 호환 가능한 멀티 체인 환경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죠.
또한 리플은 자체 스테이블코인인 RLUSD를 출시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본격 진입했습니다. RLUSD는 기존의 USDT, USDC 중심 구조에 대항할 수 있는 기관 친화적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 디파이, 토큰화된 자산(RWA) 운용까지 폭넓게 확장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결제가 아니라 CBDC, RWA, 커스터디 등 웹3 금융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적 전략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4. 야트 시우: 디지털 소비의 시대와 NFT·메타버스 전략
야트 시우는 웹3 생태계와 메타버스, NFT 산업을 개척해온 아시아계 대표 인물로, 그의 발언과 전략은 디지털 자산 산업의 방향성을 읽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그는 무엇보다 디지털 소비 산업의 무역장벽이 없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는 물리적 수출입이 아닌 디지털 세계 안에서 글로벌 거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국가 단위 규제를 넘어서 세계 단일 시장이 형성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특히 아시아의 10~20대는 실물 소비보다 디지털 자산 소비(게임 아이템, 아바타, NFT 등)에 익숙하며, 이는 향후 경제구조 자체의 전환을 의미합니다.
야트 시우가 이끄는 애니모카 브랜드는 블록체인 게임, 메타버스 인프라, NFT 플랫폼 등에서 400개가 넘는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투자가 아니라 미래 사회의 ‘디지털 정체성 기반 경제’에 대한 선점 전략입니다.
즉, 야트 시우는 디지털 자산이 단순한 코인이 아니라 미래 인간 사회의 일상적 자산 구조가 된다는 전제 하에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종합 분석 : 디지털 자산은 ‘하나의 자산군’을 넘어 ‘새로운 질서’로 진화 중
비트코인의 희소성은 금을 대체하며 ‘디지털 가치 저장 수단’으로 기능하고,
이더리움은 탈중앙 애플리케이션의 플랫폼으로서 ‘디지털 인프라’ 역할을 하며,
XRP는 금융기관 연계 및 결제 기능을 넘어 ‘웹3 기반 글로벌 금융 허브’로 전환 중이고,
야트 시우는 게임과 NFT를 통해 ‘디지털 정체성 기반 소비 시장’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이 네 흐름은 각기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탈중앙화된 디지털 질서 구축이라는 방향성을 가리킵니다.
현재의 조정장은 이 새로운 질서로의 이행 과정에서 벌어지는 필연적인 구조적 조정일 뿐,
핵심은 누가 더 빨리, 더 깊이 이 흐름을 이해하고 참여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